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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록기가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스포츠서울닷컴DB [스포츠서울닷컴ㅣ성지연 인턴기자] SBS 라디오 러브FM(103.5MHz)과 파워FM(107.7MHz)이 15일 소폭 홍대눈썹문신개편을 단행한다. 9일 오후 서울 목동 이동통신빌딩 1층에서 열린 SBS 라디오 개편 오찬 기자 간담회에 일산요양병원참석한 구경모 CP는 "이번 개편으로 러브FM이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파워FM을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태성 SBS 라디오 총괄은 "2013년 봄 개편은 소폭으로 스탓필라테스진행됐지만, SBS 라디오의 핵심 내용을 담은 개편이고, 개편을 통해 정체성을 드러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SBS 러브FM(103.5MHz)은 방송인 홍록기가 진행하는 '헬로우 미스터 록기'가 주중 오후 차카2시 20분에 신설되고, 가수 이세준과 최재훈이 진행하는 '도시락 쇼'가 주말 낮 12시 10분에 신설된다. 기존 방송됐던 '행복한 주말 박해미입니다'는 주말 오전 10시로 시간을 이동한다. '헬로우 미스터 록기'는 연예계에서 누구보다 화려한 인맥을 자랑하는 홍록기가 DJ를 맡아 청취자가 원하고 즐기는 음악을 찾아 줄 예정이다. 홍록기는 "나이트클럽에서 DJ를 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즐거운 진행을 책임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세준(왼쪽)과 최재훈이 주먹을 불끈 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스포츠서울닷컴 DB '이세준·최재훈의 도시락 쇼'는 유리상자의 이세준과 M4의 최재훈이 1980년대와 1990년대 히트곡을 강남왁싱선별해 들려 줄 예정이다. 또한 주말에 가족 나들이를 하는 청취자들의 신청을 받아 멋진 보험비교사이트라이브와 함께 특별 주문한 도시락을 보험비교사이트전달해 가정 화합 도우미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참신한 아이템으로 차별화를 뒀다. 이세준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많이 바라시는 것 같은데 주말을 책임지겠다"며 DJ에 나서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최재훈은 "SBS 라디오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 게스트만 7~8년 정도 어린이보험비교한 것 같다.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열심히 지르겠다. 이세준이 주워 담아 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SBS 라디오 파워FM '애프터 클럽'의 진행자로 발탁된 배순탁, 물렁곈, 푸디토리움, 소울스케이프, 프릭하우즈, 프라이머리, 박주원(왼쪽부터)/ 사진 제공 SBS SBS 파워FM(107.7MHz)은 음악 전문 DJ 7명을 내세운 '애프터 클럽'을 매일 오전 3시에 신설했고 SBS 라디오 PD 3명이 직접 진행하는 영화 프로그램 '씨네타운 S'가 일요일 오전 11시에 신설됐다. '애프터 클럽'의 남중권 PD는 "기존 라디오 강남브라질리언왁싱프로그램과는 차별화를 하기 위해 요일별 DJ를 따로 모아 봤다"고 새로운 방식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애프터 클럽'은 유럽식·미국식 라디오 프로그램을 표방해서 만들었다. DJ의 개성에 맞게 진행되며, 어떤 날은 코멘트가 거의 없이 음악만 틀어 주는 날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애프터 클럽'은 배순탁, 물렁곈, 소울스케이프, 프릭하우즈, 프라이머리, 박주원이 DJ로 나서 힙합부터 재즈까지 평소 지상파 방송에서 만나기 어려운 음악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SBS 라디오 '씨네타운S'의 DJ 이승훈, 이재익, 김훈종 PD(왼쪽부터)./ SBS 제공 '씨네타운 S'는 이미 팟캐스트 '씨네타운19'로 유명한 SBS PD 3명이 진행을 맡았다. '붐의 영스트리트'의 이승훈 PD, '이수경의 파워FM'의 이재익 PD, '김창렬의 올드스쿨'의 김훈종 PD가 이끌어 가는 영화 프로그램으로 매주 최신 영화 한 편을 골라 집중적으로 분석한다. 은지향 CP는 "기존 팟캐스트 방송은 야한 이야기 위주였지만 이를 지상파에 맞는 이야기로 순화해 다양한 이야기를 할 것이다. 지금부터 세 명의 PD가 야한 이야기를 못해서 걱정하고 있지만, 그들의 입담을 치과마케팅기대해 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