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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압승' 정몽준에 맞설 박원순 키워드는 '차분하고 작은 선거'

작성자 이****(ip:)

작성일 2021-04-14 15: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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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새누리당이 12일 6·4 서울시장 선거에 나설 후보로 정몽준 의원을 낙점함에 따라 수성에 나선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박원순 시장의 선거전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 의원은 세월호 참사 와중에 불거진 직계가족의 부적절한 언행이 일으킨 파장을 잠재우고 당내 경쟁자인 김황식 치과개원전 총리, 이혜훈 최고위원을 압도했다. 지난 2011년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승리해 2년 7개월 남짓 서울시를 이끌어온 박 시장이 정 의원에 맞설 수 있는 가장 큰 경쟁력은 '현역 프리미엄'이다. 지방선거를 2개월도 안 남긴 상태에서 발생한 세월호 조루치료참사의 후폭풍은 선거기간을 20일 안쪽으로 단축시킨 데다 선거 열기마저 차갑게 식혀놓았다. 현역 시장을 상대로 역류성식도염치료불꽃 튀는 난타전을 벌여도 모자랄 판에 차갑게 식은 선거열기는 용산국제업무지구 재개발론을 필두로 여론몰이에 나서고 있던 정 의원에게는 악재가 될 수밖에 없다. 특히 세월호 참사의 책임론이 여당쪽에 몰리는 상황은 정 의원의 부담에 무게를 더하고 있다. 이 같은 유리한 상황 암보험비교사이트속에서 박 시장은 암보험최대한 접근전을 자제하는 분위기다. 세월호 참사에 뒤이어 터진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사고로 인해 사회 전반에 뿌리내린 전국민적 안전 공황상태를 감안한 셈이다. 박 시장이 12일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선출을 앞두고 세월호 침몰사고를 감안한 '조용하고 반성하는 선거운동'을 제안한 것도 이 같은 상황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박 시장은 이날 "이번 선거부터 과거와 결별한 새로운 선거를 하겠다"며 "시끌벅적한 유세차량 없애고 사람 동원해 세 과시하는 선거운동하지 않겠다. 선거비용은 확 줄이고 시민들의 참여와 봉사로 이뤄진 가장 작은 선거조직을 강남역왁싱만들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기조는 세월호 참사 발생 직후부터 예상돼 왔다. 선거를 위한 강남브라질리언왁싱이슈몰이성 공약보다는 시정연속성 확보를 화두로 내걸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선거를 치르겠다는 의미이다. 이 같은 추세에 발맞춰 선거캠프도 최소화할 전망이다. 선거캠프의 좌장은 선거경험이 풍부한 임종석 전 반영구학원의원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과거처럼 모든 대소사를 관장하는 '야전사령관'의 역할보다는 당과의 연결고리에 충실할 것으로 보인다. 캠프 대변인에는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캠프 입 역할을 했던 진성준 의원과 정은혜 전 민주당 부대변인 등이 이미 합류해 활동중이다. 박 시장과 함께 서울시에 입성했던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권오중 정무수석비서관, 김원이 정무보좌관 등 정무라인 3인방이 캠프의 허리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문승국 전 서울시 행정2부시장, 시민사회 출신의 하승창 싱크카페 대표 등은 작지만 의미 있는 시민체감형 공약개발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나머지 캠프 인력수요는 자원봉사자들로 꾸릴 것으로 보인다. 박 시장측 핵심인사에 따르면 "세월호 추모 분위기에 따라 최소한의, 조용한 선거를 치르겠다는 방침"이라며 "선거 캠프는 특정 인사에 의해 주도되기보다는 기능별로 역할이 배분되는 형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 시장은 이번 선거를 돈 안 드는 선거로 규정한 상태이다. 선거펀드 규모를 최소화하거나 아예 안 할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박 시장은 약 38억원에 이르는 '박원순 펀드'를 조성한 일산요양병원바 있다. 한편 박 시장은 지방선거 후보등록일 첫날인 오는 15일께 서울시장 선거 후보등록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그날까지 시장으로서의 책임과 임무를 다하겠다. 선거기간 동안 시민안전을 점검하겠다"며 "행정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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