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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미스터 션샤인' 김남희 "연기 아닌 다른 직업 생각조차 안 해"

작성자 이****(ip:)

작성일 2021-04-06 17:44:51

조회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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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이아영] 새로운 신스틸러의 탄생이다.tvN 토일극 '미스터 션샤인'이 배우 김남희를 두바보의재무설계발굴했다. 의병을 경계하고 조선인의 정신을 말살하려는 일본군 대좌 모리 타카시를 연기하며 후반부 전개에 긴장감을 더했다. 일본어뿐만 아니라 일본인이 하는 한국어·영어까지 실감 나게 구사하며 한때 국적 의심을 받았다. 이병헌(유진 초이)이나 김의성(이완익) 등 카리스마 베테랑 배우와 견주어도 밀리지 않는 존재감으로 김남희라는 이름 석 자를 크게 알렸다. 그뿐만 아니라 29일 10년 열애한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는 겹경사를 맞이했다. 김남희는 "연기 아니면 다른 걸 할 생각이 안 난다"며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작품을 하고 싶다"는 연기자로서 각오를 밝혔다.-연기가 힘들어도 계속하는 원동력은 무엇일까."연기는 특수성이 있어서 천직이라고 생각하고 돈 수원교통사고한의원때문에 하는 직업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난 연기 안하면 더 이상 아무것도 할 게 없어, 연기 안 하면 어린이보험비교죽을 것 같다' 이런 사람들이 연기를 한다고 생각한다. 연기에 대한 열정, 계속 하고 싶다는 욕심인 것 같다. 제 아내도 '다른 일을 해도 결국엔 연기를 할 거다'고 하더라. 세상의 인정은 못 받더라도 어딘가에 속해있고 인정을 받으니까 그 끈을 못 놓는 것 같다. 제일 중요한 건 이거 아니면 다른 걸 할 생각조차 없는 거다."-이제는 알아보는 사람도 많을 것 같은데."처음에는 너무 어색했다.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시는데 제 사진을 찍어서 뭐 있으실까 싶고 사인도 아직 없어가지고 그냥 이름을 써드렸다. 몇 강남역왁싱번 자꾸 하다보니까 약간 적응되기도 했다. 알아봐 주시니까 고맙고 항상 사진이든 사인이든 흔쾌히 해드리려고 한다."-'미스터 션샤인' 전후로 가장 많이 변한 것은."일단 제 생활은 아무 변화가 강남브라질리언왁싱없다. 가장 많이 변한 건 핸드폰으로 뉴스를 볼 때 네이버든 다음이든 원래 연예 페이지를 안 봤다. 그런데 지금은 연예를 꼭 보게 됐다. 상대적인 열등감이나 패배감일 수도 있지만 근데 그 작은 공간 안에 내 이름이 있다는 게 그게 참 애들처럼 좋았다. '내가 연예인이 됐나?' 이런 생각은 하지만 아직은 일상에서나 일적으로는 전혀 변함이 없다."-마지막 회까지 나올 줄 알았는데 너무 빨리 죽어서 아쉽진 않은지."(김은숙) 작가님의 훌륭한 집필 능력에 아쉬움은 없지만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조금 더 하고 싶었다. 촬영할 때는 정신없이 찍어서 몰랐는데 방송 보니까 '벌써 죽네'하는 생각이 들더라. 댓글 보니까 '타카시 죽어서 쌤통이다' 이런 것도 있지만 '근데 좀 아쉽다' 그런 것도 있더라. 개인적으로 더 했다면 좋았을 것 같긴 하다. 죽기 직전까지도 이병헌(유진 초이)과 강렬하게 대립하다가 마치 진짜 싸움은 하지도 않고 잽 후비루한 방 만성설사맞고 죽어버린 느낌이다."-'미스터 션샤인'에서는 완벽한 연기를 목이물감한 것 같나."제가 노력했던 거에 비해서 너무 많은 칭찬을 받는 거 같다. 만족을 못 하고 있다. 매 신 끝나고 오케이가 나고 촬영이 종료됐을 때도 한 번도 만족을 느끼지 못했다. 한 번 할 때 잘하자는 생각으로 해도 항상 아쉬웠다. 한국어 대사로 했으면 기준이 있었을 텐데 이번 연기는 내가 잘하고 있는 건지 못하고 있는 건지 감이 안왔다. 연기를 하면서 계속 고민되는 게 감정도 가져가야 하는데 발음, 억양도 계속 생각해야 했다. 고민은 많고 걱정은 많았지 만족을 했던 적은 없다. 그에 비해서 시청자분들이 너무 호화스러운 칭찬을 해줬다."-'미스터 션샤인'에서 다른 욕심 나는 캐릭터가 있다면."고종 역할. 탐이 났다. 고종의 욕창치료매력, 인간의 나약함이 이중적으로 대치될 수밖에 없는데 나라의 왕인데 지킬 수 없고 빼앗겨가는 모습을 그저 바라만 볼 수밖에 바디프로필없는 인간의 나약함이 연기자가 표현하기에 되게 매력적이었다."-어떤 배우로 기억되고 싶은지."당연히 연기 잘하는 배우가 되고 싶고 한 작품 한 작품 찍을 때마다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작품을 만나고 싶다. 그런 작품에 오롯이 올인해서 완벽한 연기를 해야 그 작품도 살고 저도 살 수 있다. 대다수의 관객에게 시간이 지나서 다시 봐도 좋은 작품이었다는 말을 듣는 배우가 되고 싶다."이아영 기자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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