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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과 각종 전자기기로 만들어진 자동차는 열과 물에 약하다. 폭염과 폭우가 잦은 여름에는 그만큼 탈 나기 쉽다는 뜻이다. 탈이 나면 탑승자는 물론 다른 사람들의 생명까지 위협한다.여름철 자동차를 별 탈 없이 안전하게 몰려면 타이어, 냉각수, 브레이크, 배터리만큼은 정비업체에 들려 꼭 확인해야 한다.폭염에 차를 방치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폭염에 노출된 차 실내는 80도까지 상승한다. 대시보드는 암보험비교100도까지 뜨거워지기도 한다. 차내에 비치된 1회용 라이터가 폭발해 불이 나는 경우도 있다.나들이나 캠핑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부탄가스를 트렁크에 넣어뒀다면 트렁크 짐에 상단부가 눌려 가스가 새어나올 수 있다. 주차는 되도록 그늘진 곳에 하고, 차 안에 폭발 위험성이 있는 물건은 치워두는 게 좋다.부득이하게 햇볕이 내리쬐는 곳에 주차할 때는 햇볕 반대방향으로 차를 세워, 앞 유리가 햇볕을 덜 받게 하는 게 좋다. 신문지를 이용해 창을 가려주면 온도가 오르는 것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선루프가 있다면 비바람이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살짝 후비루열어둔다. 창문을 많이 열어두면 도난 위험이 있으니 1cm 정도만 열어두고 귀중품은 차 안에 두지 않는 게 좋다. 내비게이션, 블랙박스 등도 열에 약하다. 차를 오랫동안 세워둘 때는 내비게이션을 흰 수건으로 덮어두면 좋다. 블랙박스도 렌즈 등 영상 녹화와 상관없는 부분은 수건 등을 이용해 열을 차단해주면 좋다.차가 달릴 때 타이어에는 열이 발생한다. 과속, 과다 적재, 공기압 부족 등의 경우에는 열이 더 많이 생기고, 이 열은 타이어 내부에 쌓인다.기온이 높으면 타이어 내부가 더욱 뜨거워진다. 타이어 내부 한계온도는 125도 정도. 그 이상 올라가면 타이어를 구성하는 고무, 타이어 코드 발기부전등의 접착력이 떨어져 펑크가 날 수 있다. 타이어 발열 사고를 막으려면 타이어메이커가 지정한 백내장수술공기압과 하중을 지켜야 한다. 주말 나들이를 떠나기 전에는 반드시 정비업체에 들려 타이어 공기압을 조절해야 한다.고속도로를 달릴 때는 2시간에 한 번씩 휴게소에 들러 타이어 열을 식혀줘야 한다. 타이어는 10분 휴식으로 내부 온도가 20도 정도 떨어진다.비포장길을 오래 달렸다면 휠 얼라인먼트나 밸런스가 틀어질 수 있다. 비포장도로를 주행한 뒤 차가 쏠리거나 조향장치에 이상이 느껴지면 가까운 정비소에 들러 휠 얼라인먼트를 점검해야 한다.또 타이어와 휠 사이나 타이어 표면의 홈에 작은 못이나 날카로운 유리조각이 박혀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당장은 괜찮아도 어느 순간부터 공기가 빠지기 시작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RV(레저용차)의 타이어는 표면의 홈이 넓기 때문에 자갈이 끼기 쉬운데, 이 상태로 달리면 소음이 심해지는 건 물론 펑크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비포장도로 운행 뒤에는 타이어에 이물질이 박혀 있지 않은지 점검해야 한다.신발도 점검 대상이다. 여름에 신는 평평한 슬리퍼나 샌들은 편하기는 반영구학원하지만 페달을 밟을 때 미끄러져 사고를 일으키기도 한다.물기, 진흙, 모래 등이 묻었다면 더욱 위험하다. 하이힐도 춘천미용실운전에는 독이다. 밑창이 미끄럽지 강남역왁싱않고, 뒤꿈치를 잡아주면서 발을 편안하게 감싸주는 신발을 신고 운전해야 한다.[글 최기성 기자][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482호(15.06.23일자) 기사입니다]▶ 조선·車 핵심SW 대부분 수입…비상등 켜진 한국 제조업▶ 코리안 특급 박찬호, 인피니티 QX60 탄다▶ 中언론 수원중고차"미·중연구팀 항메르스 물질 개발"▶ "펀드 손해보면 어때…내 돈도 가개통폰아닌데"▶ [오늘의 MBN] 공처가와 조폭마누라[매일경제 모바일 서비스 | 페이스북] [매일경제 구독신청] [오늘의 매일경제][ⓒ 매일경제 포항꽃배달& mk.co.